[日프로야구]정민철 '아직 희망'…니혼햄전 선발등판 호투

  • 입력 2001년 3월 14일 18시 29분


정민철(28·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군 진입의 사활을 건 마지막 선발 테스트에서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14일 마쓰야마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 1주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정민철은 2회 1사후 5번 다나카에게 좌월 1점홈런을 허용했지만 3회까지 2안타만 내주고 1실점으로 처리했다.

이로써 정민철은 올 시범경기에서 5이닝 동안 2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을 3.60으로 끌어내렸다. 요미우리가 1―3으로 패배.

정민태는 16일 주니치 드래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