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4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리는 2001컨페더레이션컵축구대회 조추첨식 행사에 나설 추첨자로 베켄바워와 플라티니를 결정하고 교섭해 응낙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이들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선정된 바 있는 펠레(브라질)를 추첨자로 초청하기 위해 교섭을 진행중이다.
축구협회는 당초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축구협회장, 감독 등 4명을 추첨자로 내정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3명이 추첨하도록 방식을 확정함에 따라 계획을 바꾸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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