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이형택 또 첫판 탈락…에릭슨오픈 단식

  • 입력 2001년 3월 22일 18시 36분


이형택
이형택(25·삼성증권)이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투어 에릭슨오픈(총상금 340만달러)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 랭킹 81위 이형택은 22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계 44위 요나스 비요르크만(스웨덴)을 맞아 1시간10분 만에 0―2(1―6, 4―6)로 패했다.

첫 세트를 단 1게임만을 따내며 쉽게 내준 이형택은 2세트 들어 접전을 펼쳤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올 들어 6개 대회 연속 첫판 탈락의 쓴잔을 들이킨 이형택은 24일 귀국,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데이비스컵 대회에 출전, 컨디션을 재정비한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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