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25일 인도네시아 마카사르의 마토앙잉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동부지역 4강리그 마지막 경기서 중국 산둥 루넝을 6-0으로 물리쳤다. 지난 21일 일본의 주빌로 이와타에게 0-3 완패를 당한 이후 ‘심기일전’,마카사르(인도네시아)전 8-1 대승에 이어 마지막 경기도 낙승을 거둔 수원은 일본의 주빌로 이와타(3승)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서부지역에서는 이란의 피루지, 카자흐스탄의 타블로다르로가 이미 4강전에 올라있다.
수원은 오는 5월 24일 홈구장에서 이란의 피루지와 준결승전을 벌인다. 이틀후인 5월 26일 벌어질 결승전도 수원 삼성의 홈 구장에서 벌어진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고종수가 2골 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이적생’ 서동원이 2골, 데니스, 졸리가 각각 1골씩을 넣으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