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고와 정신여고가 제25회 연맹회장기중고핸드볼대회에서 준준결승에 올랐다. 수지고는 26일 대전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9골을 터뜨린 정지해의 활약에 힘입어 문현여고를 23―15로 가볍게 누르고 3연승을 기록, 조 선두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같은 조의 정신여고도 남기은(12골)을 앞세워 대구제일고를 31―24로 꺾고 2승1패, 조 2위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남고부 B조의 정석항공고는 선산고를 18―17, C조의 이리상고는 조선대부고를 27―17로 각각 꺾고 2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