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29일 발렌시아에서 가진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이반 엘구에라와 페르난도 모리엔테스가 전후반 1골씩을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1981년 2월 마드리드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를 꺾는 감격을 맛봤다.
스페인은 전반 41분 가이즈카 멘디에타의 센터링을 엘구에라가 헤딩으로 선취골을 터뜨렸고 후반 4분 모리엔테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종료 5분을 남기고 다비드 트레제게가 추격골을 넣어 완패를 모면하는 데 그쳤다.
<권순일기자·발렌시아AFP연합>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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