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는 28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제49회 대통령배 전국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동국대를 1―0으로 꺾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울산대는 후반 시작 1분만에 정경호가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경희대가 강릉시청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전반 38분 강릉시청의 정상모에게 선취골을 내준 경희대는 전반 45분과 47분 정성훈과 이준영이 릴레이 골을 잡아내 역전승했다.
울산대와 경희대는 30일 동대문구장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