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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페드컵축구대회 조추첨 맡게 된 김솔 |
대한축구협회는 2일 “앞으로 장애인에게 보다 큰 관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김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프랑스와 브라질 등 각 대륙 챔피언과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국 한일 양국 등 8개국이 참가하는 ‘월드컵 전초전’으로 김군이 추첨자로 나서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당초 추첨 예정자였던 축구황제 펠레와 프란츠 베켄바워 독일축구연맹 부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 불가를 통보해왔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