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美언론에서 보도한 박찬호 2번째 경기

  • 입력 2001년 4월 8일 15시 29분


샨 그린과 에릭 캐로스가 다저스에 3경기 연속 백-투-백 홈런을 안겨주고 마크 그러질라닉이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는등 활약을 보여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에 10대4로 승리했다.

박찬호는(2승무패)는 2회에 러스 데이비스에 투런홈런을 맞는등 부진을 보였지만 팀 동료들의 홈런 5개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그린은 올시즌 첫 한경기 두 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지난 96년 6월29일-39일 이후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5개 홈런 기록을 세웠다.

다저스의 홈런 5개는 모두 자이언츠의 선발 리반 허난데스(1승1패)로부터 뽑은 것이다. 허난데스는 3과 1/3이닝동안 7안타, 8실점 했다. 메이저리그 데뷔후 단한번도 8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낸 적이 없는 그러질라닉은 최근 3경기에서 4개를 뿜어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그러질라닉은 지난해 개리 셰필드가 7월13일부터 15일까지 3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추운 날씨 속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박찬호는 5이닝동안 5안타,볼넷4개를 기록했다. 2회에 데이비스의 2점홈런은 박찬호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33이닝에서 멈추게 했다.

글: [인터뉴스 리포트] 김상우 명예기자, 출처: 인터뉴스(http://ic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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