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30일 코리아오픈대회를 개최했던 전국엑스게임연합회가 28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한강둔치 특설경기장에서 ‘2001전국엑스게임 스프링대회’를 개최, 본격적으로 엑스게임 시즌을 개막한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연합회는 올해부터 스프링대회를 시작으로 준(June),서머비치,오텀대회와 챔피언십대회(표참조)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
이번대회의 정식경쟁 분야는 인라인스케이트 어그레시브파크부문과 바이시클스턴트(BMX : Bycycle Stunt) 플랫랜드와 파크부문, 스케이트보드 파크 부문 등 3종목 4개부문. 각종목의 버트(Vert: 큰 U자 모양의 하프파이프)부문은 시범종목으로 펼쳐진다.
인라인스케이트로 난간에 발을 걸치고 내려오는 ‘소울슬라이드’나 다리를 벌리고 뒷바퀴로만 서서 달리는 ‘윌리’ 묘기를 뽐내고 싶거나 스케이트보드로 앞쪽만 비틀어지게 대고 난간에서 내려오는 크룩키드 그라인드를 선보이고 싶은 마니아들은 지금부터 맹연습에 들어가야한다.
참가신청은 21일까지 연합회 홈페이지(www.kxgame.org)로 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15세 이상이나 15세 미만이라도 부모의 참가동의서가 있으면 대회에 나올 수 있다.
28일 예선전에서 각부문 10명씩을 선발한뒤 29일 본선에서 최종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각부문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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