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12일 보령 대천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LG투자증권을 5―0으로 누르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한건설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현대는 첫 판에서 ‘봉팔이’ 신봉민이 ‘들소’ 김경수를 들배지기로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김용대와 권오식 김종진 김동욱이 내리 한 판씩을 더해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단체전 ‘무관’이었던 LG는 올 시즌 마수걸이 대회 결승에서 단 한판도 따내지 못하고 주저앉는 수모를 당하며 ‘단체전 불운’을 떨쳐내지 못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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