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은 17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2―1로 간신히 앞선 8회말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고 몸에 맞는 볼 1개만을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김병현의 투구수는 총 17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9개. 시즌 평균 자책은 2.35에서 2.08로 떨어졌다.
한편 애리조나는 로버트 앨리스―브로혼―김병현―매트 맨타이로 이어지는 효과적인 계투를 앞세워 2―1로 이겼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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