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미우리는 에이스 우에하라의 부상 등 투수진이 전반적인 슬럼프에 빠지자 정민철을 긴급히 올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민철은 특별한 보직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1군에 합류해 언제 어디서 어떤 임무를 띠고 마운드에 오를지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20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요코하마전 선발이 유력시되지만 중간계투로 뛰던 니시야마가 18일 정민철을 대신해 2군으로 강등돼 중간계투로 투입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정민철이 마지막으로 1군경기에 등판한것은 지난해 6월 30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4번째 선발 등판했지만 2회 첫 타자까지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고 5실점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