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쿄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3-5로 뒤진 6회부터 요미우리 선발 이리키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민철은 3이닝 동안 3안타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막아 중간계투요원으로서의 임무를 다했다.볼넷 1개에 탈삼진 1개.
6회 첫 타자 후루타를 볼넷으로 내보내 불안한 출발을 한 정민철은 이어 라미네스를 병살타로 유도한뒤 이와무라를 뜬 공으로 요리했다.8회엔 2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 지은뒤 마운드를 히라마쓰에게 넘겨줬다.지는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에 승패와는 무관.
<김상수기자>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