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안정된 수비와 정확도 높은 공격을 앞세워 LG화재를 3―0으로 가볍게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이날 47개의 서브리시브 중 40개를 정확하게 세터 머리 위로 올리는 놀라운 서브리시브 정확도(85.11%)를 바탕으로 김세진(18득점)과 신진식(13득점) 등이 잇따라 고감도의 강타를 터뜨려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이날 팀 전체 공격에서도 55.84%의 정확도를 과시했다.
여자부에서는 올 슈퍼리그 최하위 도로공사가 김소정(25득점)의 중앙 속공과 블로킹을 앞세워 이번 대회 2위를 달리고 있는 담배인삼공사에 3―2로 역전승을 거둬 14일 1라운드 경기에서 담배인삼공사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2승째를 거뒀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
▽여자부
도로공사 3―2 담배인삼공사
(2승3패) (3승2패)
▽남자부
삼성화재 3―0 LG화재
(5승) (5패)
▽21일 전적
현대자동차 3―2 상 무
(3승2패) (2승3패)
LG정유 3―0 현대건설
(2승3패) (4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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