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구대성 세이브, 이종범 무안타

  • 입력 2001년 4월 24일 22시 32분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과 이종범(31·주니치 드래건스)의 명암이 엇갈렸다.

구대성은 24일 고베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 1사 뒤 마운드에 올라 1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2개를 앞세워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시즌 1패 6세이브를 기록한 구대성은 퍼시픽리그 구원부문 1위를 달리며 평균자책을 4.00으로 떨어뜨렸다.

반면 3일 요코하마전 이후 21일 만에 출전한 이종범은 이날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니치는 4―5로 패했고 이종범은 올 시즌 7타수 1안타로 타율 0.143을 기록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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