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유벤투스)이 지난한해 돈을 가장 많이 번 축구선수로 밝혀졌다.
프랑스의 축구전문잡지 ‘풋볼 매거진’ 최신호는 세계 프로축구 선수들에 대한 수입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지단이 1,300만달러(약 172억원)로 1위, 아르헨티나 출신 바티스투타(AS 로마)가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일본의 ‘축구영웅’ 나카타 히데토시(AS로마)가 8위에 랭크, 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톱10’ 이름을 올린 것. 나카타의 지난해 수입은 500만달러(약 66억원).
한편 이탈리아의 세리에A는 소득 10걸 선수 중 6명을 보유,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가 3명, 잉글랜드의 프레미어리그는 1명을 배출했다.
▲소득 톱10:
1. 지네딘 지단(유벤투스),2. 가브리엘 바스티투타(AS 로마), 3.호나우두(인터 밀란), 4.라울(레알 마드리드), 5.델 피에로(유벤투스), 6.히바우두(바르셀로나), 7.크리스티안 비에리(인터밀란),8. 나카타 히데토시(AS로마), 9. 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 10.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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