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김상진 부회장은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이상철 한국통신 사장과 공식후원사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앞으로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을 활용한 각종 프로모션 및 광고, 판촉활동을 독점할 수 있게 됐고 국가대표팀 경기 때 경기장의 광고권, 협회 엠블럼과 캐릭터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또 2002 월드컵 공식파트너 자격으로 컨페더레이션스컵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의 입장객을 대상으로 응원도구와 축구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자회사인 KT프리텔은 ‘월드컵 대축제’라는 테마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우승기원 메시지, 슈팅존 게임, KTF스타디움 등 각종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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