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한국통신 30억원 후원

  • 입력 2001년 5월 11일 18시 27분


대한축구협회는 11일 한국통신과 공식후원사 계약을 하고 축구발전기금 30억원을 지원 받기로 했다.

축구협회 김상진 부회장은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이상철 한국통신 사장과 공식후원사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앞으로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을 활용한 각종 프로모션 및 광고, 판촉활동을 독점할 수 있게 됐고 국가대표팀 경기 때 경기장의 광고권, 협회 엠블럼과 캐릭터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또 2002 월드컵 공식파트너 자격으로 컨페더레이션스컵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의 입장객을 대상으로 응원도구와 축구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자회사인 KT프리텔은 ‘월드컵 대축제’라는 테마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우승기원 메시지, 슈팅존 게임, KTF스타디움 등 각종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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