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제]산악인 엄홍길씨 로체봉 두번째 등정

  • 입력 2001년 5월 16일 22시 48분


산악인 엄홍길씨가 히말라야 로체봉(8514m) 두번째 등정에 성공했다. 엄씨는 16일(현지 시간) 캠프를 출발해 정상 도전에 나선 지 5시간45분만에 로체봉 등정에 성공했다고 알려 왔다. 엄씨의 로체봉 등정은 95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며 로체봉은 그동안 엄씨의 ‘히말라야 14좌’ 완등에서 정상 사진이 없다는 이유로 등정 사실이 논란이 돼 왔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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