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의 주치의인 제라르 사이앙 박사는 22일 “호나우두가 어떠한 경기에서도 뛸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3월 ‘병리학상으로는 치유됐다’는 판정을 받은 뒤 2개월만.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은 “다음달 18일 이번 시즌이 끝나는데 호나우두를 꼭 뛰게 할 만한 절박한 상황은 아니다”고 밝혀 이탈리아 프로리그에서는 다음 시즌에나 볼 수 있을 전망.
그러나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남미예선에서 4위로 처져 있는 브라질축구대표팀에서는 호나우두의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어 월드컵 예선에서는 올해 안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호나우두는 지난해 4월13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라치오의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재발하며 쓰러진 뒤 부상 치료에 전념해 왔다.
<양종구기자·파리외신종합>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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