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두카는 29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1개와 단타 5개를 치며 6타수 6안타, 4타점을 기록해 팀이 연장11회 11-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데 앞장섰다.
이날 6회 좌월 3점홈런을 쳤던 로두카는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숀 그린의 끝내기 안타때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리는 등 눈부시게 활약했다.
한편 이날 로두카의 한 경기 6안타는 1973년 윌리 데이비스가 19회 연장끝에 작성한 이후 다저스 선수로서는 28년만에 처음이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29승22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선두를 유지했다.<로스앤젤레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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