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승팀 뉴저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콜로라도 애벌랜치와의 스탠리컵 결승 2차전에서 1피리어드에 터진 밥 코컴과 터너스티븐슨의 연속골로 2-1로 역전승, 1승1패를 만들었다.
1차전 0-5 참패의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선 데블스는 1피리어드 5분58초에 조사킥에게 선제골을 내 줬지만 14분29초에 센터 코컴이 브라이언 라팔스키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데블스는 약 3분 뒤인 17분20초에 스티븐슨이 골그물을 흔들면서 2-1로 앞서 나갔고 이후 특유의 철통수비로 콜로라도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차단했다.
7전4선승제로 치러지고 있는 결승 시리즈 3차전은 다음달 1일 뉴저지의 홈인 이스트러더포드에서 열린다.<덴버(미 콜로라도주)AP연합뉴스>
◇전적(30일)
▲스탠리컵 결승 2차전
뉴저지 데블스(1승1패) 2(2-1 0-0 0-0)1 콜로라도 애벌랜치(1승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