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컨페더컵]패기의 호주, 세계최강 프랑스 꺾었다

  • 입력 2001년 6월 1일 23시 53분


결승골을 터뜨린 호주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결승골을 터뜨린 호주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자만심과 자신감의 차이.'

세계 랭킹 1위 프랑스가 세계 68위 호주에 덜미를 잡힌 것은 한국과의 개막전에서 5-0으로 이긴 기분에 취한 나머지 상대를 얕잡아 본 결과였다.

반면 1차전에서 멕시코를 2-0으로 완파하며 돌풍을 예고한 호주는 세계 최강 프랑스를 맞아 전혀 기죽지 않는 플레이로 당당히 맞섰다.

한국과의 1차전 주전멤버를 모두 빼고 스타팅을 구성한 프랑스는 전반 초반에는 우위를 보였다. 경기 시작 2분만에 조르카예프의 슛으로 포문을 연 프랑스는 호주의 공격을 미드필드진에서부터 차단하며 경기를 주도해 나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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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비에 중점을 두며 역습을 노리던 호주는 전반 20분 라자리디스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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