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아이스하키협회의 척 멘키 대변인은 7일(한국시간) 미국 대표팀도 유타 대학의 기숙사를 개조한 선수촌에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입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아이스하키팀은 지난 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체코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한 뒤 선수촌에 돌아와 의자를 부수고 소화기를 창밖으로 집어던지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난동의 주동자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대표팀은 나가노 조직위에 공식사과한 뒤 3천달러를 변상했었다.<콜로라도 스프링스(미 콜로라도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