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정명화, 여자공기소총 깜짝 우승

  • 입력 2001년 6월 20일 19시 08분


정명화(21·서산시청)가 제3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공기소총에서 우승했다.

정명화는 20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여자공기소총 일반부 개인전에서 정명화는 본선에서 대회 타이기록인 398점을 쏜 뒤 결선에서 103.5점을 기록, 합계 501.5점으로 2위 이선민(500.3점)을 1.2점차로 따돌렸다.

간판스타 최대영(창원시청)은 합계 498.9점으로 3위에 머물렀고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갤러리아)은 본선 392점에 그쳐 결선 진출조차 실패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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