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코로사가 알리안츠제일생명배 2001 국제오픈핸드볼대회에서 대만대표팀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코로사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예선 풀리그 2차전에서 이준희(12골)와 박종표(9골)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만을 34-28로 제압했다. 5월 은퇴 선수와 상무 제대 선수들로 팀을 창단한 코로사는 처음 참가한 이 대회에서 전날 경희대와 비긴 데 이어 첫 승리를 신고해 1승1무가 됐다.
여자부 B조에서는 초당대가 중국을 32-24로 여유있게 누르고 1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