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흥분되지 않았고 많은 걸 느꼈다. 기분좋은 건 팬들이 뽑은 수많은 스타가 내 등뒤에서 플레이를 했고 또 그들이 내게 사인도 부탁해 즐거웠다.”
-칼 립켄 주니어에게 일부러 홈런을 내주지 않았느냐는 얘기도 있는데….
“솔직히 그런 마음도 없지는 않았다. 그에게 이번 올스타전이 마지막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한복판 직구를 던졌는데 홈런까지 될 줄은 몰랐다.”
-이치로와의 승부는….
“왼손타자라 던진 공 2개 모두 체인지업이었다. 강속구를 던지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예전 다저스에서 호흡을 맞추던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와 다시 배터리를 이뤘는데….
“경기 전 다시 만나 반갑다는 인사를 하고 얘기를 많이 했다. 머리색깔이 (노랗게) 변해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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