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상 1차 시기에서 115㎏을 들어올린 김세혁은 3차 시기에서 120㎏을 기록, 99 세계선수권 인상 3위에 올랐던 대만의 왕신위안을 5㎏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세혁은 용상에서는 145㎏으로 왕에게 5㎏차로 뒤져 2위에 그친 데 이어 합계에서도 왕과 150㎏ 동률을 이뤘으나 체중차에서 밀려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부 48㎏급에서는 99세계선수권에서 용상 2위를 기록한 인도의 데비 쿤자라니가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102.5㎏과 120㎏을 들어올려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