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칼 립켄 주니어 한경기 홈런2방

  • 입력 2001년 7월 16일 00시 25분


박찬호(LA 다저스)에게서 홈런을 뽑아내며 올스타전 MVP에 올랐던 ‘철인’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한 경기에 2개의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립켄은 15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2점 홈런을 뽑아낸 데 이어 8회에도 1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99년 7월24일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홈런 2개를 기록한 립켄은 현재 92년 이후로 가장 많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은퇴 선언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