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고와 의정부여고가 제29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삼척고는 1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이상욱(8골)과 정의경(6골)을 앞세워 박영수(9골)가 분전한 창원중앙고를 24-20으로 누르고 이 대회 첫 우승컵을 안았다. 또 여고부에서는 의정부여고가 허하나(9골)와 김미희(7골)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삼척여고에 27-23 역전승을 거두고 이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최정훈(삼척고)과 김미희(의정부여고)는 각각 남녀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