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ABC대회]한국, 싱가포르 대파

  • 입력 2001년 7월 20일 18시 52분


한국이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ABC) 첫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대파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중국 상하이 국제체조센터에서 벌어진 예선 첫 경기에서 싱가포르에 124-51로 대승했다.엔트리 12명을 모두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한국은 전반에서만 이미 66-29로 크게 앞서며 대세를 결정지었다. 슈터 조상현이 최다득점인 16득점을 올렸고 골밑을 장악한 서장훈(이상 SK)과 이규섭(삼성)이 나란히 15점을 올렸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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