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는 이날 남자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0초17을 기록해 지난해 9월 시드니올림픽 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3분40초59)을 0.42초 앞당겼다. 소프는 이어 열린 계영 400m 결승에서도 3분14초10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보태 단숨에 2관왕이 됐다.
소프는 앞으로 자유형 100m, 200m, 800m와 계영 800m, 혼계영 400m 등 5개 종목에 출전한다.
남자 계영 400m에서는 네덜란드가 2위를 차지했고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는 야나 클로치코바(우크라이나)가 4분36초98로 올림픽에 이어 정상을 지켰다.
다이빙 세계 최강 중국은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와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을 석권했다.
한편 한국은 남녀 간판스타 김민석(한진중공업)과 구효진(인화여고) 등 기대주 모두가 예선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후쿠오카APAFP연합>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