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단신]김운용회장 극비 귀국

  • 입력 2001년 7월 24일 18시 36분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8대 위원장 선거에서 패한 지 1주일 만인 24일 부인 박봉숙씨와 함께 귀국했다. 귀국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김회장은 그동안 유럽에 머물며 주요 외국 언론에 팩스를 통해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임 IOC 위원장을 성토했고 23일에는 성명서를 통해 대한체육회장직을 고수하는 등 국내외 스포츠계에서 계속 활동할 뜻을 밝혔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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