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계속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3연전서 어제에 이어 게리 셰필드와 숀 그린의 랑데뷰 홈런포가 터졌으나, 9회말 매트 허지스가 로레타에게 끝내기 중전안타를 내줘 1점차로 아깝게 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밀워키 선발 시츠와 웨더스의 호투에 눌려 5안타에 허덕인 반면 밀워키는 제로미 버니츠의 홈런 2방등 9안타를 몰아쳐 11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났다.
다저스 선발 프로코펙은 6⅔이닝동안 6안타에 3실점에 이어 허지스(8승7패)는 1⅓동안 3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다저스는 27일부터 홈구장인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4연전을 펼친다.
시즌 10승6패인 박찬호는 29일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몸값(1512만달러) 투수인 마이클 햄튼(29)과 자존심을 건 선발격돌을 벌인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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