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호호 깔깔]이동 사무실

  • 입력 2001년 7월 29일 18시 40분


사업가인 글렌은 골프를 치느라 허구한 날 사무실을 비웠다. 골프장에 갈 때는 늘 부하직원에게 혹시 찾는 사람이 있으면 급한 일로 자리를 비웠으니 곧 전화하겠다고 말하라고 일러두었다. 그러면 글렌은 부하직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고는 골프 카트에서 전화를 했다.

글렌의 오랜 골프친구인 토니가 그와의 골프 약속장소를 향해 차를 몰고 가다 2개의 코스 가운데 어디인지 헷갈려 글렌의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융통성 없는 그 부하직원은 지시 받은 말만 반복했고 화가 난 토니는 소리를 질렀다. “이것만 알려줘요. 그 친구 있는 데가 사무실에서 10마일 거리요, 20마일 거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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