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대표팀 감독은 1일 노장 스트라이커 호마리우(바스코다가마)를 빼고 무명의 팅가(그레미우)를 선발하는 등 16일 열릴 2002 월드컵축구대회 남미예선 파라과이전에 출전할 21명의 새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이번 개편을 통해 지난달 2일 남미예선 우루과이전 엔트리 가운데 호마리우, 자르델(갈라타사라이), 지오반니(크루제이루) 등 5명을 탈락시킨 반면 팅가, 밤페타(파리 생제르맹), 레오나르두(상파울루), 파라이바(헤르타 베를린) 등을 새로 합류시켰다.
그러나 파라과이전을 대표팀 복귀 무대로 생각했던 호나우두(AC 밀란)는 부상 재발 우려로 ‘스콜라리호’에 승선하지 못했다.
<리우데자네이루AP연합>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