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오클랜드의 ‘실질적인 에이스’멀더는 지난주 선발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13일 메이저리그 ‘최강’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거물’ 마이크 무시나와의 선발 맞대결을 완투승으로 장식하며 팀의 11연승행진을 견인했다.
지난해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멀더는 이번시즌 25번의 선발등판에서 15승6패(뉴욕 로저 클레멘스와 AL 다승공동선두) 방어율 3.20의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의 스캇 롤렌은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545(22타수 12안타), 4홈런, 7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러 소속팀이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따돌리고 NL 동부지구 선두로 나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97년 NL 신인상 수상자 롤렌은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 주간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14일 현재 타율 .296, 75타점을 기록중이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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