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은 14일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엔트리시스템 랭킹에서 지난주 63위에서 3계단 뛰어올랐다. 지난주 신시내티 마스터스대회에서 32강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 3점을 보탠 덕분.
세계 5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둔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사상 남녀를 통틀어 가장 높은 박성희의 57위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형택은 시즌 성적만으로 집계하는 챔피언스레이스 랭킹에서도 지난주 99위에서 90위로 상승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