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5일 서울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2001서울컵국제여자핸드볼대회에서 이윤정(6골)과 우선희(5골)의 활약으로 중국을 29-21로 대파하고 첫승을 거뒀다.
95, 97, 99년 챔피언 한국은 ‘노장’ 골키퍼 오영란이 골문을 지키고 이윤정 김은경 장소희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해 전반을 16-12로 크게 앞서는 등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쳐 중국에 낙승을 거뒀다.
서울컵은 88서울올림픽과 92바르셀로나올림픽 연속제패 기념으로 93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이번이 5회째. 이번 대회엔 한국과 원년 챔피언인 러시아 일본 우크라이나 중국 등 5개국이 참가해 19일까지 라운드로빈 방식(승리할 경우 2점, 무승부 1점)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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