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와의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올시즌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틀렸다"는 말을 들었던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조 선두 브레이브스와의 4연전에서 3승1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에의 희망을 잃지 않게 됐다.
다저스는 원정 7차전을 5승2패로 마감했고 28일부터 홈에서 6경기를 갖는다. 홈 6연전의 상대는 콜로라도 라키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다저스는 27일(미국시간) 열린 브레이브스와의 최종 4차전에서 상대 투수 그렉 매덕스의 호투에 눌려 7회까지 1점을 뽑아내는데 그쳤지만 매덕스가 마운드를 내려온 뒤 구원투수들을 두들겨 3점을 뽑아내면서 4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8회초 공격에서 상대의 바뀐 투수 마아크 렘린저에 안타, 볼넷을 얻어내 기회를 잡은 뒤 3번째 투수 호세 커브레라를 상대로 개리 셰필드가 통렬한 3점홈런을 때려내 2-1의 스코어를 4-2로 만들었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테리 애덤스는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잡아냈고 8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며 맷 허지스(1이닝 1안타·무실점)와 제프 쇼(1이닝 무안타·무실점)가 잘 이어 던졌다. 애덤스는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애덤스는 지난 7월27일부터 승과 패를 번갈아 기록하고 있다. 7월27일 승리투수가 된 애덤스는 8월1일 경기에서는 패전, 8월7일 경기에서는 승리투수가 됐다. 8월12일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됐던 애덤스는 17일 승리했고 22일엔 패전투수가 됐다. 그리고 27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달 동안 승-패를 교대로 기록했던 것이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72승59패를 기록했고 이날 경기가 있는 애리조나에 4경기차로 조금 가까이 다가섰고, 승리를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경기차를 유지했다.
글: [인터뉴스 리포트] 김상우 기자
「저 작 권 자: ICCsports」
본지와 ICCsports는 기사 컨텐트 협력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위 기사는 ICCsports의 서면 허가 없이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