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4번 시드인 호주의 청춘스타 레이튼 휴위트도 마그누스 구스타프손(스웨덴)을 3-0(6-3, 6-2, 7-5)으로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5번 시드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와 7번 시드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도 2회전에 안착했다.
여자단식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는 슬로바키아의 렌카 들로폴코바를 단 52분 만에 2-0(6-2, 6-3)으로 간단히 누르고 타이틀 방어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올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 3승에 도전하는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도 세계 142위의 아만다 호프만(네덜란드)을 1시간3분 만에 2-0(6-2, 6-1)으로 가볍게 제쳤다.
<뉴욕〓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