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31일 칭화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농구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종료 0.2초를 남기고 2m25의 장신 센터 야오밍(12득점 9리바운드)이 로니 백스터의 점프슛을 쳐낸 데 힘입어 83-82로 승리했다. 중국은 독일을 78-77로 꺾은 유고슬라비아와 금메달을 다툰다.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왕즈즈(댈러스 매버릭스)는 16득점 11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통산 12회 우승에 빛나는 최강 미국은 유니버시아드 46연승 끝에 제동이 걸리며 7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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