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박찬호 등판간격 단축…사흘 쉬고 '출격'

  • 입력 2001년 9월 3일 19시 04분


‘코리안 특급’ 박찬호(28·LA 다저스)가 바빠지게 됐다.

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박찬호는 3일 짐 트레이시 감독이 에릭 가니에를 선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 다음 등판 일정이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으로 앞당겨졌다.

5인 선발 체제를 유지하던 다저스는 케빈 브라운-박찬호-제임스 볼드윈-테리 아담스 4인 체제로 운영,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승부수로 삼은 것.

등판 일정 조정에 따라 박찬호는 사흘을 쉬고 마운드에 오르는 강행군이 불가피해졌으며 앞으로 최대 7경기를 더 출전할 수 있게 돼 현재 시즌 13승에서 4∼5승 정도를 더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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