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1번째 등판한 스미스는 4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볼넷 4개만을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4-0승리를 이끌었다.
스미스는 삼진은 7개로 그다지 많이 빼앗지는 못했지만 빠른 볼과 커브를 적절하게 섞어 던져 상대 타자들의 배팅 타임을 뺏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스미스는 99년 6월 25일 카디널스의 호세 히메네스이후 2년 2개월여만에다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루키가 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96년 콜로라도 로키스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2번이나 노히트노런의 기록을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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