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호는 4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0 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부터 마무리로 등판 2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25세이브포인트를 따냈다. 이미 퇴출됐지만 여전히 구원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리베라(전 삼성·27SP)에 2개 차로 접근.
13승(12구원승)4패 13세이브로 임창용(삼성),손민한(롯데)과 다승 공동선두인 신윤호는 현재의 페이스를 계속 유지할 경우 송진우(92년)-구대성(96년·이상 한화)에 이어 국내 프로야구 사상 3번째 다승-구원왕을 동시에 석권할 전망이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나봐야 4위를 알수 있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플레이오프 티켓싸움을 하고 있어 등판기회는 많을듯.
거기다 지칠때도 됐건만 아직도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젊음과 날카로운 커브와 슬라이더의 컨트롤이 자로잰듯 날카로와 ‘꿈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높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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