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는 5일(한국시간) 샌디에고 파드레스전에 선발등판 7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7연승 행진.
삼진 5개를 빼앗은 반면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제구력으로 1승을 추가한 모리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커트 실링과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선두에 나섰다.
빅리그 데뷔 첫해인 1997년 12승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던 모리스는 99년 팔꿈치 수술로 전 경기를 결장했고 지난해에도 3승3패에 그쳤지만 올해 완벽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한편 세인트 루이스는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타며 중부조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게임차로 뒤쫓았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공동 3위로 뛰어올라 LA 다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 선두 시카고 컵스와는 2게임 차.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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