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야구전문주간지 베이스볼위클리가 선정한 내셔널리그 투수 랭킹에서 그레그 매덕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공동3위에 올랐다. 1, 2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원투펀치'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
박찬호는 5일현재 다승(13승·10위), 방어율(3.05·5위), 탈삼진(192·4위) 부문에서 단 한가지도 내셔널리그 3위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으나, 퀄리티피칭 횟수등 투구 '내실'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베이스볼위클리는 USA투데이-USA투데이닷컴과 공동으로 조사한 '슈퍼파워 랭킹'(Super Power Rankings)을 이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베이스볼 위클리등의 야구전문 스태프 15명이 투표를 한 결과다.
▽ 베이스볼위클리 슈퍼랭킹 순위
1. 팀순위 1위=시애틀 매리너스(LA다저스 10위)
2. 아메리칸 리그 MVP 1위=제이슨 지암비(오클랜드)
3. 내셔널리그 MVP 1위=새미 소사(시카고)
4. 아메리칸리그 투수랭킹 1위=로저클레멘스(뉴욕 양키스)
5. 내셔널리그 투수랭킹 1위=랜디 존슨(애리조나)
6. 아메리칸리그 최고신인 1위=스즈키 이치로(시애틀)
9. 내셔널리그 최고신인 1위=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최용석/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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