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16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예선 C조 1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경기종료직전 터진 앤드루 멜리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같은 조에 편성된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는 부르키나파소에 패배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가 페널티킥으로 간신히 2-2 무승부를 기록, 불안하게 출발했다.
말라바에서 열린 D조 경기에서는 파라과이가 알도 하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말리를 2-1로 눌렀고 코스타리카도 이란을 2-0으로 따돌렸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브라질 일본이 각각 호주 미국을 1-0으로, 나이지리아가 프랑스를 2-1로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6개팀 4개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가진 후 각조 1, 2위팀이 8강전에 오른다.
<포트오브스페인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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