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은 2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 마운트빈티지 플랜테이션G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로지 존스, 매리언 모리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단독선두는 크리스 채터(10언더파 134타·미국).
한편 김미현(KTF)은 버디만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2위(3언더파 141타)로 뛰어올랐고 장정(지누스)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과 공동 14위(4언더파 140타)에 이름을 올리면서 시즌 두 번째 ‘톱10’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희원(휠라코리아)은 공동 64위(2오버파 146타)로 부진했지만 신인왕 포인트 레이스 2위인 베키 모건(미국)이 컷오프 탈락하는 바람에 한국선수로는 박세리(삼성전자)와 김미현에 이어 3번째로 LPGA 신인상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4라운드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우와 안개 등 악천후가 계속돼 3라운드로 축소됐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