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소사 ML 첫 3시즌 60홈런

  • 입력 2001년 10월 3일 18시 39분


새미 소사(33·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최초로 3시즌에 걸쳐 60홈런을 친 타자가 되며 ‘홈런 2인자’의 설움을 달랬다.

소사는 3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좌중월 1점홈런을 터뜨려 시즌 6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소사는 98년 66홈런, 99년 63홈런에 이어 세 번째로 60홈런 고지에 올랐다. 또 이날 홈런으로 150타점을 기록, 사상 7번째로 ‘50홈런-150타점’을 달성했다. 98년 66홈런-158타점을 기록했던 소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150타점을 돌파한 선수였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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